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화폐 차이점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 사람들이 월급을 받거나 공과금을 내거나 용돈을 주고받을 때 은행 계좌를
이용합니다. 예전처럼 현금을 손에 쥐고 다니는 것보다 계좌에 넣어두는 게 훨씬 더 안전하고
편리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가 늘 당연하게 여겼던 은행 거래 방식이 앞으로 크게 달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변화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등 우리가 자주 거래하는 7개 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중요한 내용이라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내년부터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입니다.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전성 때문인데요.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만일 은행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정 금액까지는 예금보험공사에서 보호해주는 제도가 바로
예금자보호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한 사람당 한 은행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해줬는데요. 하지만 2025년부터는 이 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사용됩니다.
이건 굉장히 큰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씨가 국민은행에 1억 2천만 원을 예치해 놓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5천만 원까지만 보호되니 나머지 7천만 원은 보호받지
못했겠죠. 하지만 2025년부터는 1억 원까지 보호됐기 때문에 1억 원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겁니다. 물론 그 이상 금액은 여전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니 만약 1억 원이 넘는 돈을 맡기려면
한 은행에 몰아넣기보다는 여러 은행에 나누어 예치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에 1억 원 신한은행에 1억 원을 각각 나눠 예치하면 두 은행 모두 각각 1억 원씩 보호받을 수 있으니 자산을 지키는 데 더 유리하겠죠.
< 주의해야 할 점 >
– 예금자 보호는 원리금 보장이 되는 금융상품에만 해당됩니다.
– 보통예금 정기예금 적금 같은 상품은 해당되지만 펀드나 주식 그리고 실적 배당형 보험 같은
투자 상품은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투자 상품에 많은 금액을 넣어두셨다면 해당
금융기관이 어려움을 겪을 경우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예금은 예금보험공사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보호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화폐의 도입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나 동전 같은 실물 화폐를 디지털 형태로 바꾸는 것입니다.
디지털 화폐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지갑에 넣어두고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전에는 급여를 받으면 은행에 돈을 넣고 그 돈으로 카드를 쓰거나 현금을 인출해서 사용했죠.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과정이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내 전자 지갑에 디지털 화폐가 들어오고 이 화폐로 직접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쉽게 말해 현금을 주고받거나 계좌이체를 하는 게 아니라 전자지갑에서 전자지갑으로 화폐가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제공하는 복지 바우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바우처를 카드나
종이 상품권 형태로 받으셨을 텐데요. 앞으로는 이런 바우처가 디지털 화폐로 전환됩니다.
정부가 전자지갑에 디지털 화폐를 바로 넣어주면 이 화폐로 학원비 병원비 등을 결제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따로 카드 발급을 받거나 바우처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전자지갑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이 시스템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것으로 현재 7개의 국내 주요 은행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여은행
–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이 은행들은 예금 토큰 발행업무를 맡게 되고 예금 토큰이 예금자 보호법에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화폐 사용방법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
CBDC는 기존 현금과 유사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기존에는 현금을 주거나 계좌이체를 했지만, 디지털 화폐가
도입되면 전자 지갑에 예금 토큰이 가게 사장님의 전자지갑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은행
계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거죠. 마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카카오페이 삼성페이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화폐 차이점
기술 기반:
모바일 결제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활용하지만, 디지털 화폐는 새로운 기술(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합니다.
발행 주체:
모바일 결제는 기존 화폐를 사용하지만, 디지털 화폐는 중앙은행이나 민간 기업이 새로 발행합니다.
사용 범위:
모바일 결제는 주로 상품 구매에 사용되지만, 디지털 화폐는 더 넓은 범위의 금융 거래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규제:
모바일 결제는 기존 금융 규제 내에서 운영되지만, 디지털 화폐는 새로운 규제 체계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모바일 결제는 기존 화폐 시스템을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는 방식이고, 디지털 화폐는 새로운 형태의 화폐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화폐가 도입되면 편리한 점
지급결제의 효율성 향상
디지털 화폐는 결제 과정에서의 신속성과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현금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및 분실 위험을 줄이고, 거래를 더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거래 비용 절감
디지털 화폐는 기존 화폐 시스템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B2B 거래에서 자금 유동성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무역 거래 대금 지급 및
해외 송금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금융 접근성 확대
디지털 화폐는 은행 계좌나 전자 결제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한 지급결제 수단을 제공합니다. 이들은 디지털 화폐를 통해 금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 및 보안 강화
모든 거래가 기록되므로 투명성과 보안이 강화됩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공신력을 바탕으로 하여 안전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통화정책의 효율성 증대
디지털 화폐는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탈세나 불법
거래 단속에도 유리합니다. 이러한 점은 전체적인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화폐는 거래 기록이 전부 남습니다.
어떤 가게에서 무얼 샀고 어느 시간에 어디서 결제를 했는지 모든 내역이 남기 때문에 정부가
우리를 감시하는 것 아니냐 우려도 있습니다. 만약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누군가가 이 정보를
볼 수 있다면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행동을 들여다보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죠. 또한
디지털 화폐가 도입되면 현금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에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atm기기는 점점 줄어들고 은행 지점도 사라지는 추세인데 여기에 더해 현금까지 없어지면 현금에
익숙한 시니어님들이 불편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화폐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나
안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게 바뀌면 간첩 정보는 확실히 잡아 낼수 있을것같으네요.
중국 스파이들이 세계에 다 심어놓고 북산의 인터넷 해킹 댓글 조작으로 하고 있는 세계 속으로
마약 유통 이라든지 이런 범죄자들을 잡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