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인식 방식의 스마트톨링 시범사업
6월부터 고속도로 통행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바뀝니다. 하이패스보다 더 간편한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도입되어 주행시간이 단축되고 병목 현상이 줄어들 예정인데요.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 요금을 내는 방식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요금 수납원에게
요금을 직접 납부하는 TCS 차로 하이패스 전용차로 2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한 다차로
하이패스 차로인데요. 이 3가지 방식 모두 고속도로에서의 정체를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요금을 직접 납부하는 TCS 차로는 티켓을 받을 때도 요금을 납부할 때도 멈춰 하기 때문에 정체가
발생되고 2023년 기준 이용률이 90% 가까이 되는 하이패스도 도로의 폭이 좁아 감소했다가 다시
속도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정체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는 다차로
하이패스 구간은 차로가 넓어 주행 속도는 유지할 수 있지만 요금소 통과 후 TCS 차로와 합류되기
때문에 병목 현상의 정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제 번호판 인식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이란 ,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어도 하이패스 차로로 무정차로 이용하고 15일 이내에
통행료를 납부하는 방식
레이저 감지기로 차량의 진입을 감지한 뒤 영상인식 장치로 차량의 번호를 인식하기 때문에
주행하던 속도 그대로 통과할 수 있게 되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주행시간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단 이번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은 1년 간 일부 구간에서만 운영되는데요.
경부선의 대왕판교요금소 남해선에 서영암 강진 무이사 장흥 보성 별교 고흥 남순천 순천만
총 8개 요금소에서 실시됩니다.
시범사업 기간: 2024년 5월 28일부터 1년간
대상 구간: 경부선 양재~대왕판교 구간(대왕판교영업소), 남해선 영암~순천 구간(서영암 등 8개 영업소)
지금까지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인데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현금이나 카드 등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통행료 납부를 위해 요금소를 방문하거나 추후 미납 고지서를 받고 납부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정차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되니 운전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이 줄어들어 교통의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행료 납부방법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고속도로통행료 앱에서 차량번호와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해 두시면 통행료가 매월 결제일에 자동납부되니 편리하게 이용
<등록 가능한 신용카드>
현대 하나 신한 농협 국민 BC 삼성 롯데 총 8개 카드니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