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건강 보험료 환급 신청 방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건강보험에 가입해서 매달 건보료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병원에 가는 일이 많아져 건강보험의 혜택을 보기도 하지만 건강한 편이라 병원에 갈 일이 잘 없는
분들은 매달 건보료만 꼬박꼬박 내는 것 같다 느끼셨을 텐데요. 앞으로 건강 바우처가 도입되어
병원이나 약국에 적게 가신 분들에게는 연간 12만 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발표한 중요한 소식들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 바우처 도입을 검토
똑같이 매달 건강보험료를 내지만 비교적 건강한 편이라 평소에 병원 갈 일이 많이 없으신 분들
의외로 많으신데요. 연간 의료 이용이 현저히 적으신 분들에게 전년도에 납부한 건강보험료의
10% 연간 최대 12만 원까지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분기별 1회 미만 1년에 네 번 미만으로 병원에 방문하신 분들이 대상이 되는데요.
우선 의료기관 이용이 적은 20에서 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하는데요. 전 연령으로
확대되어 건보료는 꼬박꼬박 내고 있지만 평소 병원에 갈 일이 없는 일반 국민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과도하게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본인 부담을 차등화
조금 전 말씀드린 건강 바우처와 반대로 병원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90%까지 상향시킨다고 하는데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1년에 16번의 병원을 내원했고 2021년 기준 외래 진료를 365회 이상 받은 사람은 2550명, 500번
이상 병원을 찾은 사람도 5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의 소비를 막기
위해 과도하게 병원을 많이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물리치료를 한 병원에서 하루에 1회 넘게 이용 시에 본인 부담률을 상향하는 등 의학적
효과성이 불분명하거나 필요도가 낮은 의료에 대해서는 본인 부담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건강 생활 실천 지원금 지원이 확대
건강 생활 실천 지원금이란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 환자분들이나 건강 관리가
필요한 국민들이 걷기 등 스스로 건강 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10개 지역에서만 시행했는데 2024년에는 시행지역이 전국 109개의 시군구로 대포
확대되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의 경우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 24개 구
경기 인천의 경우 수원시 성남시 의정부시 등 29개의 시구에 사시는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검색창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라고 검색하고 홈페이지를 클릭하시면 참여 신청 바로 가기가
나오는데요. 그걸 누르신 뒤 로그인을 하시면 참여 대상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신청도
가능합니다.
한방의료 지원이 확대
현재 한약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질환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 질환 후유증 생리통이 있는데요.
2024년 4월부터는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세 가지 질환이 추가됩니다.
또한 환자 본인 부담률도 줄어드는데요. 현재 본인부담금 50%에서 한의원 처방 시 30% 한방병원
40%로 경감됩니다.
소화불량의 한약 가격
1회 처방 기준으로 4만 4220원 정도 최대 만 8000원 정도 줄어들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