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내전 한국까지 연루된 이유는

콩고 내전 한국까지 연루된 이유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내전 사태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대체로 콩고에서 반군이 봉기를 일으켰다 유혈 충돌이 심각하다 정도로만 간략히 보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2018년 부정선거 의혹 그리고 중국의 일대일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간에는 콩고 내전의 배경과 최근 정세를 자세히
살펴보고 왜 한국과도 연계된 정황이 제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콩고 내전의 역사적 배경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광물 자원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스마트폰과 배터리의 핵심적으로 쓰이는 코발트 콜탄 등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어 중국과 서방을

포함한 여러 주변국들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르완다 내전의 여파와

1, 2차 콩고 전쟁을 거치며 동부 지역에는 다수의 반군 세력이 난립하게 됐습니다.

중앙정부의 부패와 취약한 관리체제도 겹쳐 이 지역은 상시적인 무력 충돌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콩고 내전 한국까지 연루된 이유는

 

2018년 대선과 부정선거 의혹

2018년 말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조제프 카빌라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끝내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선이 치러졌습니다. 개표 결과는 펠릭스 치세케디 후보의 승리로 공식 발표됐으나

야권과 일부 국제기구는 마르탱 파율루 후보가 실제로 승리했으나, 개표 결과가 뒤집혔다 고

주장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코르네이 난관은 개표 발표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국내외 시민단체와 가톨릭 교회 등도 부정 개표 증거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치세케디 대통령은 취임에 성공했고 정부 출범 후에도 부정선거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습니다.

선관위장 출신 인물 반군 두목으로 등장

최근 외신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2018년 대선 당시 선관위원장이었던 코르네이 난가가

이번에는 콩고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하는 무장 세력과 손을 잡았다고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반군 m23등과 협력하며 피케디 대통령에 맞서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난간은 일부 인터뷰를 통해 과거 2018년 대선에서 결과를 바꿔 치세케디 당선을 도왔다고 했으며

이제는 정부를 전복하고 새로운 정권을 세우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를 두고 부정

선거로 권력을 만들었던 인물들이 내부 갈등을 일으켜 결국 내전까지 초래했다. 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콩고 내전 한국까지 연루된 이유는

치세케디 대통령과 중국 일대일로 치세케디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친중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고는 풍부한 광물 자원을 바탕으로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고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로 철도 광산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카빌라 전 대통령 시절부터 이어진 친중 노선은 서방 국가로부터 인권과 민주주의를 경시한다는

우려를 샀습니다. 치세키디 대통령도 완전히 중국 자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정부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결국 치세케디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의혹

즉 부정선거를 통해 얻은 권력이라는 비판과 외세 의존적인 정책 기조가 맞물려 콩고의 정치적

불안정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콩고 내전 한국까지 연루된 이유는

한국과의 연결고리 투표용지 인쇄 및 전자개표기

이 과정에서 한국과의 연관성이 제기되는 점도 눈길을 뜹니다. 최근 국내 한 인쇄공장에서 콩고

선거관리위원회 CENI 로고가 인쇄된 투표용지를 대량으로 제작했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임금을 체불받은 알바생이 촬영한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정식 계약으로 인쇄된 것인지 혹은

부정선거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콩고 내전 한국까지 연루된 이유는

과거에도 한국의 전자개표기가 콩고를 비롯한 여러 개도국에 수출되어 부정선거 논란을 일으켰다는

국제 보도가 있었습니다. 콩고 야권 인사들이 한국에서 제공된 전자개표기가 부정에 악용될 수

있다며 한국을 직접 방문해 호소한 일도 있었던 만큼 이번 투표용지 인쇄 문제 역시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번 콩고 내전 사태는 단순히 아프리카 해외 분쟁으로 넘기기에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분쟁이 벌어지는 국가들마다 자원과 권력을 둘러싼 거대한 이해관계가 뒤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뉴스 속에서 우리나라가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투표용지 인쇄나 전자개표기 수출 또는 국제기구를 통한 선거장비 지원과 같은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또한 부정선거 의혹이 거론된 전례가 있는 국가입니다.

아직도 일부 국민들은 국내의 레거시 미디어만 맹신하며 그런 일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만약 부정선거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피해국일 뿐 아니라 혹여 해외 부정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면, 자칫 전 세계 유혈 사태를 일으키는 심각한 사건의 한 축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선관위 연수원 중국인 해커 체포 소식도 보도되어 중국이 여러 국가의 정치 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콩고 선거를 통해 누가 실질적 이득을 얻는지를 살펴보면
한국이 아니라 중국만이 주요 수혜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콩고의 문제는 콩고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중국
일대일로 전략 그리고 해외 선거장비 수출 지원에 관련된 의혹 등으로 이어지면서 우리에게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사태를 중심으로 부정선거
의혹과 국제적 이해관계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연관 가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사태가 어디로 흘러갈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만 일각에서는 콩고의 부정선거 카르텔 내분이
결국 국가 전체를 내전으로 몰고 갔다고 평가하며 그와 비슷한 의혹이 제기되는 다른 국가들도
언제든 유사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대부분 평온하게 살고 있는 한국 사회지만 한국은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스스로 한국
또한 부정선거 피해국임을 입증할 것인지 아니면 중국에 의해 우리가 모든 것을 뒤집어
쓸 것인지는 국민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