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TSS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예방대책
최근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지시고 있는 일본 감염병 STSS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 가지려고
합니다. 치사율이 30%라는데 일본에 가도 되는 건지 걱정되시는 분들도 계실것같아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STSS 우리나라에서는 연쇄상구균, 속성소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연쇄상구균 화농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감염은 비말과 신체 접촉 손과
발의 상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로 어린이에게 인후통을 유발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감염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증상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고 심각한 상황일 경우 집중적인 치료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이 연쇄상구균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이전부터 있고 세균인데요.
감염이 심해진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인한 쇼크성 질환이 오기도 하는데 이 쇼크성 질환을 연쇄상구
균 독성쇼크 증후군 STSS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치사율 30% 감염자 65명 중 21명 사망 뉴스에 나오는 문구들이 조금 공포스럽긴 하잖아요. 여행을
앞두고 마음이 조금 심란해질 수도 있고 주위 분들에게도 일본 여행 간다며 감염병 괜찮아 하고
걱정 하실수 있을텐데 그래서 제 일본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저에게 들어서 알았다고 하기도 하고
오히려 인플루엔자가 걱정이라고 말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 입국 한국 입국시에도 3월 24일 기준
검역 관련 별도 절차는 행해지고,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 인구수 약 1억 2000만 명 중에 작년 감염자 941명 올해 1~ 2월 379명 병원을 가지 않은
사람이 있을 테니 감염 조사가 누락되었다고는 해도 인구수 대비 감염자의 수는 많지 않습니다.
뉴스에서 말하는 치사율 30%는 드물게 독성 쇼크가 온 중증 환자가 숨질 가능성이고 그것도 대부분
고위험군 합병증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가 위험했던 게 치사율도 치사율이지만
호흡기 감염병이라 너무 쉽게 전파되어 위험했었잖아요.
STSS는 호흡기 감염병이 아닌 접촉 감염 비말 감염병이라서 사람 간의 접촉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다만 30살 이상 50살 이상이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 STSS 연쇄 상구균 독성 쇼크는 고연령층
고위험군에서 많이 발생 되고 있는 게 맞구요. STSS를 유발하는 연쇄상구 바이러스는 아이들에게
용련균 인두염으로 발병되는 경우도 많으니 장소 연령대 상관없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쇄상규균에 감염되면
– 감기 초기 증상 38도 이상의 발열
– 혀에 작고 빨간 돌기가 올라오는 딸기 혀
– 젖 모양의 붉은 발진 등이 있을 수 있고
– 드물게 독성 쇼크로 이어지는 경우 사지의 통증 붓기 발열 혈압 저하 등도 발생
세균성 감염이기 때문에 항생제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니까 의심이 갈 때에는 병원 꼭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방 대책
– 마스크 착용
– 가글
– 손 씻기 알코올 소독
– 상처가 있는 경우 상처 부위 노출되지 않도록 복장
– 일본이 온천 아쉽겠지만, STSS걱정이 아니더라도 피부가 벌어지는 상처가 있을 때에는
대중온천탕 가족탕 다 피하셔야 하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STSS의 진단 기준 및 시행 요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혈압
이하 2가지 이상의 다기관 침습
– 신장 장애
– 혈액 응고 장애
– 간 침습
– 급성 호습곤란 증후군(ARDS)
– 박리될 수 있는 전신 홍반성 황반 발진
– 괴사성근막염이나 근염, 괴저를 포함한 연조직 괴사
STSS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항생제 치료, 면역글로불린 요법, 외과적 절제술 등을 시행하며
병세가 빠르게 악화되므로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STSS의 감염이 증가하는 게 일본의 관광객이 몰려가면서 인구 밀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끼셨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공항은 전 세계 사람이 몰리는 만큼 인플루엔자 등 다른
감염병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남에게 침튀김 당하지 않도록 마스크 꼭
하시고 수시로 손 꼼꼼하게 씻으시기를 바라구요. 건강 지키시면서 즐거운 여행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