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보관 주의점(냉동 과일보관 방법)

여름 과일 보관 주의점(냉동 과일보관 방법)

 

무더위가 오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우리 몸에 과일이 땡기는 계절이 다가오는 것이죠.
냉동과일은 생과일보다 보관하기 쉬운데요. 끓인 요거트 등에 섞어 먹으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보통은 냉동 과일은 세척하지 않고 먹는데요. 이유는 세척을 하면 표면
이 살짝 녹기 때문입니다. 그럼 냉동 과일을 씻어 먹을 경우도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먹으면
되는지 여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냉동과일 포장지의 뒷면에 적힌 식품 유형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냉동 과일의 식품 유형은

크게 과일과 채소 가공품이거나 농산물로 구분되는데요. 가공식품은 소비자가 세척 가열 조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을 말합니다. 그러나 농산물로 분류된 제품은

냉동 이외에 별도 가공을 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즉 세척하지 않은 채로 얼린 과일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포장재를 확인했을 때

과일 가공품이거나 채소 가공품이라고 쓴 글자가 보이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농산물이란 글자가

보이면 꼭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게 좋습니다.

여름 과일 보관 주의점(냉동 과일보관 방법)

보관 방법

– 냉동 보관 온도는 영하 18°C 이하를 유지해야 합니다.

– 이 온도를 잘 유지했을 때 냉동 과일의 유통기한은 2~3년입니다.

– 개봉 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 해동 후 재냉동하면 안 되며, 해동된 상태로 바로 섭취해야 합니다.

간혹 포장재를 확인해도 세척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엔 난감해지죠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시중에 판매하는 냉동 블루베리와 망고 딸기 등 20개 냉동 과일 제품을

조사했는데요. 결과 약 25% 그러니까 5개 제품은 주의사항 표시에서 반드시 씻어서 드세요라는

문구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또 20%에 달하는 네 개 제품은 농산물인지 과일 채소 가공품인지

식품 유형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관련 업체에 확인을 했더니, 식품유형

미표시 제품은 모두 농산물임이 확인된 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씻어 먹어야 되는 제품이란 것이죠.

눈으로 확인했을 때 세척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제품이라면 일단 씻어 먹는 편이 안전하겠죠.

주의할 점

– 냉동 과일을 냉동실에서 꺼내 덜어 먹을 땐 실온에 오래 내버려두지 말아야 합니다. 미생물 증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당연한데도 깜빡하는 경우가 있죠. 이미 녹은 냉동 과일을 다시

냉동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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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상식>

–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얼려서 먹을 때가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얼린 블루베리에 비타민이 더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상온에 두면 햇빛 등에 의해 비타민이 손실되기 쉬운데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이

잘 보존되기 때문입니다.

– 블루베리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얼려 먹을 때가 비타민 B와 비타민 C를 더 잘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배리류를 냉장고에 두기 전에 미리 세척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겉에 묻은

이물질 잔류 농약을 없애기 위해 세척을 하게 되지만 모든 과일은 물에 헹구면 식물의 보호막이

벗겨지면서 빠르게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쉽게 물러지는 블루베리나 딸기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두고 먹기 직전에 세척하는 것이 낫습니다.

체리 역시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는 무엇보다 과일 보관이 위생상 중요한데요. 과일 보관 이슈도

잠시 보겠습니다. 습관적인 과일 보관 실수가 당연하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잘못 보관하면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이 줄어들고 식품 안전상 문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수박을 자른 후 랩에 씌워 냉장고에 두는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실험한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수박을 랩에 씌워 1주일간 냉장 보관하자 표면부에서

는 최대 세균수가 그람당 42만 마리로 나타난 겁니다. 초기농도 대비 약 300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인

데요. 배탈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입니다. 수박을 보관할 때는 특히 조심하세요.

 

여름 과일 보관 주의점(냉동 과일보관 방법)

수박은 어떻게 보관해야 될까요?

먹고 남은 수박은 조각으로 잘라서 밀폐 용기에 담은 후 냉장고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더운

여름철에 필요한 냉동과일 관련 정보와 과일 보관 방법이었습니다.

보관 온도 주의

– 과일마다 보관 적정온도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0~1°C의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복숭아는 0°C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단맛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수박은 냉장고 아래쪽이

– 적당하며, 냉각기 근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틸렌 가스 주의

– 복숭아, 키위, 토마토, 멜론 등은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방출하므로 함께 보관하면 안 됩니다.

– 에틸렌 가스에 노출되면 과일이 빨리 성숙하고 물러질 수 있습니다.

포장 및 세척 주의

– 과일은 물기를 제거한 후 개별 포장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기 보관을 원한다면 냉동 보관하거나 잼 등으로 가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동한 과일은 해동하지

– 말고 얼린 상태로 섭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과일 종류별 적정 온도, 에틸렌 가스 방출 여부, 포장 및 가공 방식 등을 고려하여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입니다. 수박을 보관할 때는 특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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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어떻게 보관해야 될까요?
먹고 남은 수박은 조각으로 잘라서 밀폐 용기에 담은 후 냉장고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더운
여름철에 필요한 냉동과일 관련 정보와 과일 보관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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