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하고 카드사 혜택 받자

신용카드는 한 달 동안 쓴 금액이 다음 달 결제일에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보통은 11월 한 달 동안

쓴 금액이 12월에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내 신용카드의 결제일이 언제인지에

따라서 빠져나가는 금액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카드사의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서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는 신용카드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경우 월급이 들어오고 난 뒤 바로 카드값이 빠져나갈 수 있게 신용카드

결제일을 20일에서 25일 사이로 설정해 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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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쓰는 이유는 다양한 혜택 때문이기도 한데요. 손해를 보지 않고 신용카드의 혜택을

모두 누리기 위해서는 카드결제일을 며칠로 설정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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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일마다 카드값이 청구되는 이용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요.

카드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결제일이 20일이라면 지난달 7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의 카드 대금이 빠져나가고 결제일이 25일이라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썼던

카드 대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보통 월급이나 수입은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달 지출을

얼마나 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난달보다 적게 썼는지 많이 썼는지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의 소비내역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결제일을 매달 14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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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4일이 아닌 다른 날짜로 결제일을 해두셨다면 결제일마다 이용기간이 달라서 1일이

지난달 실적을 채웠는지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14일을 결제일로 해두시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지난 한 달 동안 쓴 금액이 되니 실적을 채웠는지 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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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를 하더라도 실적으로 쳐주지 않는 항목이 있습니다. 연회비, 국세 지방세, 도시가스 요금,

아파트 관리비, 초중고교 학교 납입금, 대학 등록금, 상품권 구매, 선불카드 충전, 기프트 카드 구매,

각종 수수료 등은 아무리 많은 금액이라도 전월 실적에 포함되지 않게 됩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할인 혜택이 있다고 무작정 카드를 쓰지 마시고 제외되는 항목이 무엇이고 이 카드의 혜택이 나의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지 등을 반드시 따져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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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일 변경 방법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쉽게 바꾸실 수 있는데요. 카드사 고객센터로 전화하셔서

변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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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두 달 사이에 여러 번 변경하면 카드 대금이 중복으로 청구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60일 이내는 재변경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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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결제일을 변경하고자 하신다면 결제일 변경 시점과 결제일 청구금액 등을 꼭 꼭 문의하신

뒤 신중하게 변경하시기 바랍니다.